[내돈내산/리뷰]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분위기 좋은 감성 브런치 뷰맛집 '컬러드쟝리 Color de janglee' 솔직 후기 + 메뉴

안녕하세요 삼월입니다! 🧞‍♀️ 최근에 광주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열심히 찾아보니 뷰 맛집 브런치 카페를 발견하고 바로 점심으로 먹으러 가자고 지인에게 외쳤습니다. 오늘은 광주 용봉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감성 브런치 맛집 '컬러드쟝리'를 소개합니다! 

 

 

 

큰 문이 있길래 들어왔는데 그곳이 알고 보니 후문이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카운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컬러드쟝리는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식사는 2층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는 창가 근처에 앉았습니다. 탁 트인 창문과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바깥을 보니 산책하시는 분들과 강아지들도 많아서 풍경을 보며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영어로만 적어 놓은 곳도 많아서 나이 많으신 분들은 찾기 힘든 곳도 많은데 화장실도 큼지막하게 엑스배너로 따로 표기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남자, 여자 따로 있다는 점이 더더욱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구요!

 

참고로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카운터에 말씀 주시면 가져다주실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어 급하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분실 및 파손은 가게에서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컬러드쟝리 주문 및 세팅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선결제까지 하면 번호판을 주십니다. 해당 번호판을 탁자 위에 놓고 있으면 번호를 보시고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나머지 접시 및 수저, 물과 휴지 등 음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셀프로 가지고 와야 합니다. 접시와 물 등 카운터 옆에 있으니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접시는 한사람당 한 개씩만 가져가 달라고 쪽지가 붙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컬러드쟝리 메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브런치부터 파스타, 피자, 샐러드 심지어 떡볶이까지 있었으니까요! 음식뿐만 아니라 카페, 티, 크로플 등 후식까지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컬러드쟝리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에 비해 가격이 살짝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아마 뷰 맛집이라 그런 거겠죠...?👼

 

컬러드쟝리 음식 후기

지인이 해산물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는 쟝리 오리지널 시즈 브런치(14,900원)과 쉐프의 로제 떡볶이(16,900원)을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정말 예뻤습니다. 채광도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덩달아 너무 잘 찍혔네요 👏

 

쟝리 오리지널 시즈 브런치 / 14,900원
(Clor de janglee Original Seadon Brunch)

: 담백한 고메 버터빵과 건강한 야채들이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브런치 [샐러드 or 포테이토 중에서 선택]

 

저희는 샐러드와 포테이토 중 포테이토를 선택했습니다. 통감자를 예상한 저희와 다르게 일반 햄버거 가게에서 나오는 감자튀김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이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샌드위치 안에 든 야채들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양상추 등 신선했고 베이컨 및 소세지도 간도 제대로 되어 있고 탱글탱글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쉐프의 로제 떡볶이 / 16,900원
(Chef rose tteokbokki)

: 크리미하며 꾸덕꾸덕한 로제소스에 파스타 면이 추가된 투움바 스타일의 맛있게 매운 떡볶이랍니다.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메뉴였습니다. 떡볶이에 파스타 면이 과연 어떤 맛일까 싶었는데 의외로 평범한 로제 파스타였습니다. (약간 매콤했어요!) 안에 들어간 누들 떡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밖에도 어묵, 베이컨, 방울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어서 질리지 않고 많이 먹었습니다. 양은 2인분까지는 아니고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음식 맛집 느낌보다는 뷰 맛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주문할 때는 별 느낌이 없었으나 후기를 적으며 가격을 보고 너무 놀랬네요 (로제 떡볶이가 17,000원....🤔) 특별한 날, 운치 있게 음식 및 커피를 먹어 보고 싶은 날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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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내돈내산 광주 브런치 카페 '컬러드쟝리'에 대한 후기 글을 마칩니다.

장소, 제품 등 다양하게 리뷰 업로드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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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