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뷰] 까치산, 화곡 즉떡 맛집 '도라무통즉석떡볶이' 솔직 후기 + 메뉴, 가는길

안녕하세요 삼월입니다! 🧞‍♀️ 날이 너무 쌀쌀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으려고 지도 맛집 목록을 쭉 보다가 즉떡 맛집이 있길래 고민 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까치산 즉떡 맛집은 '도라무통즉석떡볶이'입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와 저 때문에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지인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까치산역부터 도보 6분 정도 거리입니다. 까치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 큰 사거리가 나올 때까지 쭉 걷고 큰 사거리가 나오면 좌회전으로 또 쭉 걸으면 됩니다. 쭉 걷다가 노란색 간판인 컴포즈커피가 보인다면 거의 다 도착한 겁니다! 6분이라는 게 그리 멀지 않았지만 저희는 방문한 날은 바람이 엄청 불었던 날씨라 빠르게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도착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도라무통즉석떡볶이 외관

떡볶이 외길인생이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와닿는 글이었네요 👏 그리고 떡볶이라고 크게 안 적혀 있었다면 외관만 보고 고기집이겠거니 하고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도라무통즉석떡볶이 내부

주말 점심시간쯤에 방문하니 빈 자리 몇몇 자리는 있었지만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앉은 자리 기준으로 사람 없는 부분(입구쪽)만 찍었습니다. 입구쪽에는 정수기, 에어컨, 화장실 가기 위한 휴지 등이 걸려 있었고 반대쪽은 카운터, 셀프바, 물 및 음료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A4용지로 낙서와 싸인이 벽면에 빽빽하게 있었습니다. 떡볶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낙서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도라무통즉석떡볶이 주문방법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진행되고 나머지 수저, 그릇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카운터 옆 셀프바에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합니다. 물은 냉장고에서 앞치마는 벽에 걸려 있습니다!

 

도라무통즉석떡볶이 메뉴

메뉴판은 심플하게 A4용지를 코팅한 형태였습니다. 메뉴는 앞면 기본 메뉴와 뒷면 셋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니 취향껏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도라무통즉석떡볶이는 무조건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합니다. 

 

도라무통즉석떡볶이 맛

저희는 셋트 메뉴 중 즉석세트(2인분)와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즉석세트의 가격은 15,500원이며 기본떡볶이, 라면, 계란 2알, 만두 2개, 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재료들은 냄비에 담겨져 오고 치즈는 따로 접시에 담아서 주십니다! 떡볶이 냄비만 가져다 주시고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조리해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이다를 시키면 캔으로 된 사이다를 주로 받았는데 여기는 병으로 나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

 

떡볶이가 다 끓으면 위에 치즈를 사르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참고로 치즈 뿌린 상태에서는 국자로 절대 냄비를 휘저으면 안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제 실수로 저희는 치즈가 바닥에 찰싹 붙어서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즉석세트에 들어가는 소스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느낌 보다는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매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떡도 쫄깃하고 야채들도 소스가 베어드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라면이랑 쫄면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었구요! 저희는 떡볶이만으로도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 생각은 일찌감치 접고 계란에 떡볶이 국물 비벼서 먹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옆 테이블 볶음밥 시킨 거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배가 덜 찼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포스팅을 마치며

집이 가깝다면 지인들과 함께 자주 방문 했을텐데 거리가 멀다보니 아쉽습니다. 만약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삼겹세트로 먹어보고 싶네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즉석 떡볶이는 어떠신가요?

 

---

 

이상으로 내돈내산 도라무통즉석떡볶이에 대한 후기 글을 마칩니다.

장소, 제품 등 다양하게 리뷰 업로드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D